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기술자가 되는 위한 자격증, 연봉, 취업 정보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기술자
재미나이, 챗GPT, 클라우드 등 AI 서비스가 멈추지 않으려면 수만 대의 서버가 24시간 운영되어야 합니다.
데이터 센터는 엄청난 열기를 식히지 못하면 운영되지 못하는데 이러한 데이터 센터들을 냉각시키고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게 만드는 전문가들을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기술자'라고 부릅니다.
최근에 AI의 도입이 가속화 되면서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기술자가 되는 위한 자격증, 연봉, 취업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기술자가 하는일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자는 축구장 몇 배 크기의 건물 전체의 거대한 '열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전문가 입니다.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자의 주요 업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HVAC 운영 및 유지보수: 터보 냉동기, 냉각탑, 항온항습기(CRAH/CRAC) 등 고가의 대형 설비를 관리
- 건물 관리 시스템 모니터링: 중앙 통제실에서 실시간으로 서버실의 온도, 습도, 기류를 분석하고 제어
- 에너지 효율화(PUE 개선): 전기를 가장 많이 먹는 냉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최적의 운전 스케줄을 짜고 설비를 튜닝
2. 필요한 자격증 준비 과정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기술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취득이 필요한 자격증들을 아래와 같습니다.
(1) 공조냉동기계기사 (산업기사)
냉각 기술자의 '면허증'입니다. 냉동 사이클과 공기 조화 이론을 모르면 현장에서 업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자격은 필수 중에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전기기사 자격증
공조와 전기를 모두 가진 일명 '쌍기사(공조+전기)'는 대기업 서류 전형에서 크게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3) 에너지관리기사
최근 기업들의 ESG 경영과 탄소 중립 이슈로 인해 에너지 효율을 관리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4) 가스기능사/위험물안전관리자
대형 냉동기는 고압 가스나 위험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선임 자격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3. 취업하는 방법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자들이 고려해 볼 수 있는 진로 즉 직장은 크게 세 분류로 나뉩니다.
(1) 글로벌 빅테크 및 국내 대기업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네이버(각), 카카오, 삼성SDS 등 국내외 대기업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연봉과 복지가 최상위권입니다. 다만 신입 공채보다는 경력직 채용이 많으므로 다른 직장에서 경력을 쌓고 이직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2) 전문 데이터센터 운영사
에퀴닉스(Equinix), 디지털 리얼티, LG CNS, SK쉴더스 등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회사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최근 한국 진출이 활발해 신입 채용도 꽤 열려 있습니다.
(3) 시설관리 전문 기업
S&I 코퍼레이션, HPK, 에스텍시스템 등 시설 관리 기업에도 지원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대기업 데이터센터의 시설 관리를 위탁 받아서 운영하는데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아 신입이 현장 경험을 쌓기에 가장 좋은 곳들입니다.
이러한 곳들에서 3년 정도 경력을 쌓으면 이직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4. 현실적인 연봉과 전망
최근에 AI 시장의 확대로 전국에 데이터 센터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봉의 경우는 물론 개인 역량과 기업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업계 통상적인 수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입 (자격증 보유)
연봉은 4,000만 원 ~ 5,000만 원 정도로 일반 시설 관리직보다 출발선이 훨씬 높습니다. 교대 근무 수당이 포함되면 실수령액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2) 주임~대리급 (3~5년 차)
연봉은 5,500만 원 ~ 7,000만 원 수준이며 설비 트러블 슈팅이 가능하고 혼자서 당직을 설 수 있는 레벨입니다.
(3) 과장급 이상 (팀장/매니저)
연봉은 8,000만 원 ~ 1억 원 이상으로 전체 시스템을 설계하거나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를 리딩할 수 있다면 억대 연봉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 시 연봉 상승폭이 매우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