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생와 공대생 부럽지 않은 연봉 받을 수 있는 문과 전공 TOP 5
요즘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는 의대와 공대가 인기가 많은데 이런 성향의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가 많고 졸업 후 문과보다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대학교에서 문과 관련 과목을 공부해도 괜찮은 연봉을 받고 취업할 수 있는 전공들이 꽤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과, 공대 부럽지 않게 높은 연봉이 가능한 문과 전공 과목들과 직업들 5곳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경계열의 왕좌 - 경제/경영학과
경영학과를 나와서 단순히 인사/총무팀을 목표로 한다면 평범한 직장인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경제학과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취업 진료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주요 진로: 공인회계사(CPA), 세무사(CTA), 금융권(IB, 펀드매니저), 대기업 재무팀
- 핵심: 문과지만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살아남습니다.
- 취업 사례 및 초봉: 경영학과 또는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등) 중 한 곳에 입사한 한다면 남들이 부러워 할 만한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회계법인들의 임금 인상 경쟁으로 인해, 수습 회계사의 기본급에 명절 상여금, 성과급을 합친 초봉은 약 6,000만 원 선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입사 3~5년 차가 되어 시니어 직급을 달면 8,000만 원 ~ 1억 원 가까이 상승하며 문과 직군 중 가장 가파른 연봉 상승률을 보여줍니다.
2. 마음을 읽는 데이터 전문가 - 심리학과
심리학과 나오면 상담센터 차려서 근근이 먹고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최근 IT 기업들이 가장 눈독 들이는 문과 전공 중 하나가 바로 심리학입니다.
- 주요 진로: UX 리서처(사용자 경험 연구), 조직문화/HRD 전문가, 소비자 심리 분석가
- 왜 돈이 될까?: 네이버, 카카오, 토스 같은 테크 기업들은 '사용자가 왜 이 버튼을 누를까?'를 분석하는 데 사활을 겁니다. 공대생이 기능을 만들 때, 심리학도는 사용성을 설계합니다. 이 희소성 때문에 테크 기업의 UX 리서처 연봉은 개발자 못지않습니다.
- 실제 취업 사례 및 초봉: 대표적인 취업 사례는 심리학과 주전공에 통계학을 복수 전공후 판교의 유명 IT 기업 UX 리서처로 취업한 경우입니다. 개발 직군과 비슷한 대우를 받아 계약 연봉 5,000만 원 초반대로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사이닝 보너스나 스톡옵션 등 IT 업계 특유의 보상을 합치면 실질적인 첫해 수입은 더 높습니다. 일반 중견기업 HR 담당자가 3,000만 원 후반대인 것과 비교하면 기술과 결합된 심리학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3. 전 세계 세일즈 - 국제통상/무역학과
최근에 AI 번역기도 있는데 무역 전공자가 왜 필요한지 묻는 사람들이 많지만 비즈니스는 결국 사람과 사람의 협상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뉘앙스와 문화적 맥락을 파악하는 것은 무역관련 전공자들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 주요 진로: 대기업 해외 영업, 종합상사, 글로벌 소싱(MD)
- 핵심: 단순히 언어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무역 실무와 해당 국가의 비즈니스 매너를 완벽히 숙지해야 합니다.
- 실제 취업 사례 및 초봉: 영어 이외의 언어를 전공하고 무역 영어를 준비해 종합상사나 대기업 자동차 해외영업팀에 입사한다면 생각보다 큰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쪽 업계는 전통적으로 초봉이 셉니다. 기본급만 5,000만 원 이상이며, 연말 성과급(OPI/PI)이 터지는 해에는 신입 사원도 원천징수 기준 7,000 ~ 8,000만 원을 받기도 합니다. 특히 해외 주재원으로 파견될 경우 체재비와 수당이 붙어 20대 후반에 억대 연봉에 근접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4. 콘텐츠를 다루는 사람들 - 미디어커뮤니케이션/광고홍보학과
과거에는 신문사, 방송국 입사가 목표였다면 지금은 완전히 트랜드가 바뀌었습니다. 유튜브, OTT, SNS 광고 시장이 폭발하면서 기획력을 가진 문과생들을 뽑고자 하는 회사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 주요 진로: 퍼포먼스 마케터, 콘텐츠 기획자(PD), 브랜드 매니저
- 핵심: 학점보다는 포트폴리오(내가 기획해서 터트려본 경험)가 연봉을 결정합니다.
- 실제 취업 사례 및 초봉: 광고홍보학과 재학 중 직접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며 SNS 광고 효율을 테스트해 본 포트폴리오로 인하우스(기업 내부) 마케터로 들어 가서 초봉 4,000만 원~4,500만 원 받은 사례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들 중 하나입니다. 특히 퍼포먼스 마케터는 매출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기 때문에 능력에 따라 2~3년 차에 연봉 상승이 가능합니다.
5. 문과 이과의 하이브리드 - 경영정보학과
문과 전공이지만 커리큘럼은 공대에 가까운, 숨겨진 하이브리드 전공이 경영정보학입니다. 개발자와 경영진 사이에서 통역사 역할을 수행하며 공대 졸업생들과 같은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요 진로: IT 기획자(PM), 데이터 분석가, 정보 시스템 감사
- 왜 돈이 될까?: 개발자는 코드를 잘 짜지만 비즈니스 모델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경영진은 돈을 알지만 기술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둘을 연결하는 PM(Product Manager)로 일한다면 꽤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실제 취업 사례 및 초봉:문과생이지만 SQL과 파이썬 기초를 익혀 스타트업의 주니어 PM으로 입사할 경우 신입 PM 초봉은 약 4,500만 원~5,500만 원 수준입니다. 개발 지식이 없는 문과생이 일반 기획 직무로 갈 경우보다 약 1,000만 원 이상 높습니다.